겨울이 피어나는 섬

조각글: 주제 사탕키스

* 욕설 주의 * 성별 부여 모호 * 중간에 생략된 씬은 멤버십으로 언젠가 공개합니다 그 해 여름에 케언곰이란 시골의 사고뭉치 촌장 댁 아들은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. 해도해도 할 일이 너무 없었던 탓이었다. 예전에는 그나마 관광으로라도 찾아오는 도시애들의 모자를 뺏는 재미라도 있었지, 요즘에 깡촌으로 변해버린 마을의 입구에는 날파리 하나 보이지 않았...

시작

* 날려씀 * 프롤로그와 비슷한 것 * 쓰레기의 본망 au * 라잇칸곰 외 다른 커플링 출현 가능성 O 잿빛 소년이 서 있었다. 손에는 파란 유리병을 든 채였다. 너와 내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던 것은 아마 학기 말쯤이었을 것이다. 그 때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, 그리고 우리는 서로 한 마디 대화도 나눈 적이 없었다. 같은 ...

조각글

* 포스 女, 앤타크, 케언곰 男 * 현대 au * 조각글 [나 오늘 아파.] 그날은 어지간히도 아팠던 모양이었다. 이미 열이 펄펄나는 손으로는 이마의 열을 온전히 느낄 수 없었지만, 예민한 온도계는 39.7이라는 정확한 수치를 짚어내어 주었다. 머릿속은 새하얗고 뱃속은 열로 들끓고 있었다. 눈을 깜박거리는 데에도 에너지가 들어갈 것 같아 눈을 뜨지 못할 ...

라잇칸곰 파트너 단편.

* 쓰레기의 본망 au * 라피스 女 앤타크 男 케언곰 男 라잇포 모호. * 파트너 설정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. * 직접 묘사 X. * 썰북에 실릴 라잇칸곰의 파트너 장편의 일부입니다. - 그의 이야기는 슬펐니? - 사실은 웃었어. - 못된 아이 같으니라고. - 어쩔 수 없잖아. 그는 고통 받더라도, 그가 연기하는 건 희극인걸. ...

* 트리거 소재 주의 * 동양 au * 녹 가의 도련님은 금잇포, 창고 안의 아이는 라잇포 * 이번 편에서는 케언곰 등장 X. 꼭 겨울이 지나고 벚꽃이 피기 전쯤의 일이었다. 고을에서 주인 나으리의 인심과 성품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 녹(綠) 가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이었다. 이 사건을 다루기에 앞서 잠깐 녹 가에 대한 배경지식을 잠시 일러보자면...

Ambivalent: 애증이 엇갈리는

* 향 님과의 릴레이 소설입니다! * 캐붕 요소/유혈 요소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* 성별 부여는 굳이 하지 않았으나, 인칭은 '그'로 통일 * 전편은 이쪽입니다! https://celina1352.postype.com/post/1784494 * 조직 au (애크메아 등장 X) - 당신을 증오해.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해도 이 증오는 잊혀지지 않을 거야....